2025/03 32

다가오지 마라 2탄...지나가지 못한다...!!

서열 5위가 평소보다 조금일찍 퇴근한 평화로운 어느날....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허연색의 먼가가 아랫쪽에서 꿈틀 거립니다.흠 칫...!! 머지?...얘는 왜 여기있지?재빨리 휴대폰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서열 4위도 서열 5위의 등장에 잠시 어리둥절 해 하며 서로 눈이 마주침니다.쟤가 왜 일찍오는거지?  하는 뚱한 표정으로 잠시 눈 싸움...생각못한 집사의 등장에 아주 잠깐 혼란스러운것 같습니다.몇초간의 침묵.....저녀석이 곧 먼가 반응을 할것만 같은 긴장이 흐름니다. ..두근두근.....오늘은 그냥 지나가나 했습니다.일어나서 대응할 가치도 없다는듯 누워서 서열 4위의 강력한 송곳니를 보여주며위협합니다...내가 누워있는 한 넌 여길 지나가지 못한다.....!!아무리 생각해도 이녀석..

창업? 세금감면?,,알아야 받지!!!

거의 모든 제조업 사장님들이 창업을 하실때 여유가 있어서 내돈내고 땅사고 공장까지 짓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대부분 직원으로 들어가 일을 배우고 적은 급여지만 착실하게 저축하고 그렇게열심히 일하고 아껴서 피땀흘려 번돈으로 독립을 합니다.생에 처음 내이름으로 사업자를 낼때의 흥분과 기쁨은 잠시뿐이고 현실은...공장을 알아보는데 좋은 위치의 땅을 사서 신축을 하거나 맘에 드는 건물을 사자니 돈이 부족하고, 결국 후일을 기약하며 남의 건물에 목돈으로 보증금을내고 매달 비싼임대료를 내며 공장을 시작합니다.사업을 키우고 열심히 일해고 종이컵 하나도 허투루 쓰지않고 아껴서  종자돈을다시 만들어 땅사고 공장을 지을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기 시작합니다.국가산단이나 지방산단은 땅이 너무 크고 생각외로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

다가오지 마라 1탄....썩을놈..ㅠ

오늘도 한가로운 어느날...서열 4위가 빈둥거립니다.고양이는 하루 20시간도 잔다는데 진짜 그런것 같습니다.먹고 자고 먹고 자고 ...울집 고양이는 안자는 시간은 먹거나 아니면 서열 골찌인 저를 감시합니다.그러면서도 지보다 낮은 서열 5위인 집사는 머하는지 늘 곁눈질로 째리보며 감시합니다.늘상 있는 일이지만 어떨때는 멋모르고 지나가다 하악질에 깜작 놀라기 일쑤입니다.   어느날 서열 4위가 안보이길래 심심해진 서열 5위가 찾아 나섭니다. 딸래미방 침대위의 접혀진 필로우에 귀접힌 서열4위가 쏙 들어가 있길래응?..이게 웬떡이냐!!! 사진 한장 찍어야 겠다...ㅋㅋ.그런데 하위서열의 등장에 불편한 표정입니다.나름의 거리제한이 있고 접근 금지구역이 설정돼 있어서 서열5위가 그 선을넘는지 경계하는 중입니다. 아..

창고와 가설창고(가설 건축물)의 차이점은 뭐지?

이글에선 창고와 가설창고라 부르기도 하는 가설건축물의 차이점, 대출 가능 여부, 존치기간 및 연장 방법과,천안시 조례에 따른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가설창고의 마감재 규정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창고를 짓기 전 꼭 알아두시면 유익한 정보이니 끝까지 읽어보세요.1. 창고와 가설창고의 일반적인 차이점은 상당합니다.창고는 정식 건축물로 건축허가 및 준공검사후 사용가능합니다.건축물대장에 등록되어 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별다른 존치기간등이 없고,은행 담보대출이 가능하며 마감재 규제역시 비교적 자유로운 정식 건축물입니다.가설창고 임시건축물의 개념입니다.건축허가가 필요하지 않고 간단한 신고만 필요하고 최초 3년 존치후 3년마다 연장해야 하며, 연장을 하지 않으면 불법건축물이 되니까 주의 해야 합니다.다만,공장허가를 ..

예당지는 예술이다. 붕어보다 좋은 풍경..

봄날 예당지에 스며들면 저자신도 풍경속의 배경이 되는듯 합니다.미친듯이 황홀한 풍광에 빠져 헤어나지를 못합니다.세상살이가 나름의 이유로 고달프고 켜켜이 쌓인 것들이 나를힘들게 하며 그걸 치우지 못해 사달이 나기전 툭툭 털어 버리기 좋은곳이예당지입니다.약간은 번잡하고 너무 잘 들리는 다른 조사님들의 대화소리,...소음..제가 관리터에 출조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바닷가 태생이면서도 바다낚시를 거부하는 이유도 비슷합니다.물때에 맞춰 준비하고 먼길 떠나 도착한 항구의 번잡함과 소음들..그냥 저는 조용하고 한가로운 휴식을 원할뿐입니다.그래서 예당지 좌대를 이리 예찬하는지도 ...ㅎㅎ지금쯤의 예당지는 지난 늦가을부터 채워놓은 물이 만수 상황입니다.도착해서 장비를 셋팅하고 한가하고 게으른 낚시를 즐기다 보면..

건들지 마라-2탄

평화로운 어느날..서열 4위가 따뜻한 봄볕을 느끼며 인생살이 고민하던 어느 날..서열 5위 아빠가 4위를 그냥 쳐다 봄니다.흠.....사진이나 찍어볼까?5위가 부스럭 거리며 휴대폰을 꺼내는 동작자체만으로도 4위의 심기가 불편해진듯...싸늘하게 감시중입니다..난....너의 모든것을 보고있다...분명히 말했다...쳐다보지도 말라고..어디 서열5위가 4위의 허락없이 사진을 찍는게냐...무엄하게..  그래도 서열 5위는 꿋꿋하게 폰을 들고 다가갑니다.저 순간 긴장감 대박...두근 탁..!!꺼지라고~~~~~!!!!!!!!!그냥 막, 확 마....콱 물어버린다~~~!!!!!간다 가!!드러워서 안 찍는다....흥!승질은 있는대로 다 내고 도도한척 하기는..서열이 지배하는 드러운 세상.....ㅠㅠ

공장부지 살려면 머부터 해야할까?-7편 가감속차로? 허가불가?

공장 부지 연결 허가와 가감속차로 설치, 꼭 필요한 이유!전편글 말미에 연결허가를 받지못해 큰돈이 묶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지방도나 국도변에 좋은 위치에 있는 땅이 맘에들어 서둘러 계약하고 기쁜 마음에 설계사무실을 통해 개발행위와 연결허가를 넣었는데 연결불가 통보를 받는다면?아찔한 정도를 넘어서 뒷목잡고 쓰러지는 상황이 벌어지는 일이지만 불행하게도현실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연결허가 불가의 주요 원인은 가감속차로를 설치 할 수 없어서 허가가 안나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큰 돈을 들여서 일을 벌렸는데 연결허가가 안나오다니....중개사분들 중에 상당수가 이런 기술적인 사항들을 깊이있게 아는 분들은 많지않고 몰라서 알려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

93년도에 공병장교로 군대 가다..

나는 89학번입니다.93년도에 대학졸업과 동시에 영천 3사관학교서 위탁교육을 받고 학사 21기로 임관하고 이어서 김해 공병학교에서 공병장교로서 필요한 전기/전술을 연마하고야전 실무부대는 그 해 11월 중순에 35사단 공병대대 1중대 소대장에 보직되었습니다.아시는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그 당시 공병소대장들의 체력은 제가 생각해도 어마무시 했습니다.사관학교에서 기른 체력도 무시못할 수준이었지만 공병학교에서소대장으로서 소대원들을 이끌어가기 위한 강한체력 훈련은 끝판왕을 체험한듯 했습니다.아침점호는 기본적으로 4km의 알통구보를 합니다.장교중대 막사에서 장교식당이나 모든 훈련교장을 갈때는 무조건 구보로 갑니다.심지어 막사 건너편 PX를 갈때도 구보...이발하러 갈때도 구보...연병장 한쪽에는 아예  "강자존"....

건들지 마라 1탄

오늘도 한가로은 어느날 울집 서열 4위 냥이와 그녀를 바라보는 서열 꼴찌 아빠인 나...ㅠㅠ자는모습이 이뻐서 사진이나 한장 찍을까 뒷꿈치 들고 살살 다가가는데 째리는 살기에 멈칫...난 널 보고있다...오지마라는 무언의경고..그래도 서열 반란을 꿈꾸는 꼴찌는 다가가는중.....4위님이 고개를 들며 본격적으로 경계중..냥펀치를 날리기 위한 공격 예비동작으로 하찮은 귀를 뒤로 붙여 마징가귀도 만들고 발도 올려 둠...ㅋㅋㅋㅋㅋ그래도 다가가는 서열 5위에게 살짝 하찮지만 낮고 날카로운 으르렁거림...내가 쫄을쏘냐..사진을 찍고야 말겠다는 서열 5위의 반항스런 다가감.너..그러다 피본다...오지마라고 계속 경고중...ㅋㅋㅋ 선을 넘는 서열5위에게 서열 4위의 하찮지만 무시무시한 뾰족한 송곳니를 내보이며 하악질...

피크파크 아바쥬에 대한 단상

나는 대학때 지리산은 물론이고 남도의 좋다는 산은 제법 다녀 보았고 그 시절엔술과 담배는 물론이거니와 모닥불마저 허용 될 때여서 산에서 피우는 모닥불에대한 감성이 지금도 짙은 여운으로 남아있다.그 때는 캠핑이라는 단어보다는 야영 또는 산행이라 말하는 시절이다.지금은 조금 식은 느낌이 들지만 오토캠핑 광풍이 불기전부터 나는아이들을 데리고 야영?을 다니곤 했다.첫 캠핑은 화양계곡, 큰아이가 어린이집 들어가기전 이고 그 녀석이 제대후 복학해서 3학년이니 벌써 20여년 전이다.처음산 장비는 콜맨텐트와 콜맨 스틸쿨러 그리고 볼록매트와 부르스타와 빌린코펠을들고 아내와 아이둘을 데리고 무작정 첫 출정을 나간 것이다.여러 장비를 사들이고 되팔고를 반복하다가 정착한 텐트가 피크파크 아바쥬였고 캠핑홀릭의 휴양림타프와 캠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