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6

다가오지 마라 !! 3탄...이상한 놈..ㅋㅋ

평화로운 어느날...집에서 쉬는데 소파위에 올라오더니 느닺없이하악질을 합니다.그냥 니가 싫어...........먼가 나름 으름장을 놓고 싶긴 한데 박자를 못맞춰 한쪽눈은 윙크?....ㅋㅋ대꾸를 않했더니 갑자기 사라집니다..응?어디갖지?또 어디선가 숨어서 나를 감시하나?ㅋㅋㅋㅋ저러고 감시중입니다...ㅋㅋㅋ집사놈이 머하는지 일거수 일투족을 놓치지 않겠다는듯 눈을 부릎뜨고 쳐다봄니다.나름 은폐엄폐를 잘했다고 생각하는듯..어설픈 숨은그림 찾기입니다...ㅎ몸뚱이를 잘숨겼다고 생각 하겠지만....몸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머리 떄문에 쉽사리 찾아냅니다....ㅎ한장 더 찍을려고 휴대폰 카메라 줌을 당겨봄니다.한번 더 당겨봄니다....화질이 구려지네요...ㅠ일어나서 각돌르 잡으려는데...집사놈이 머할려고 일어났지?땡그런..

다가오지 마라 2탄...지나가지 못한다...!!

서열 5위가 평소보다 조금일찍 퇴근한 평화로운 어느날....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허연색의 먼가가 아랫쪽에서 꿈틀 거립니다.흠 칫...!! 머지?...얘는 왜 여기있지?재빨리 휴대폰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서열 4위도 서열 5위의 등장에 잠시 어리둥절 해 하며 서로 눈이 마주침니다.쟤가 왜 일찍오는거지?  하는 뚱한 표정으로 잠시 눈 싸움...생각못한 집사의 등장에 아주 잠깐 혼란스러운것 같습니다.몇초간의 침묵.....저녀석이 곧 먼가 반응을 할것만 같은 긴장이 흐름니다. ..두근두근.....오늘은 그냥 지나가나 했습니다.일어나서 대응할 가치도 없다는듯 누워서 서열 4위의 강력한 송곳니를 보여주며위협합니다...내가 누워있는 한 넌 여길 지나가지 못한다.....!!아무리 생각해도 이녀석..

다가오지 마라 1탄....썩을놈..ㅠ

오늘도 한가로운 어느날...서열 4위가 빈둥거립니다.고양이는 하루 20시간도 잔다는데 진짜 그런것 같습니다.먹고 자고 먹고 자고 ...울집 고양이는 안자는 시간은 먹거나 아니면 서열 골찌인 저를 감시합니다.그러면서도 지보다 낮은 서열 5위인 집사는 머하는지 늘 곁눈질로 째리보며 감시합니다.늘상 있는 일이지만 어떨때는 멋모르고 지나가다 하악질에 깜작 놀라기 일쑤입니다.   어느날 서열 4위가 안보이길래 심심해진 서열 5위가 찾아 나섭니다. 딸래미방 침대위의 접혀진 필로우에 귀접힌 서열4위가 쏙 들어가 있길래응?..이게 웬떡이냐!!! 사진 한장 찍어야 겠다...ㅋㅋ.그런데 하위서열의 등장에 불편한 표정입니다.나름의 거리제한이 있고 접근 금지구역이 설정돼 있어서 서열5위가 그 선을넘는지 경계하는 중입니다. 아..

건들지 마라-2탄

평화로운 어느날..서열 4위가 따뜻한 봄볕을 느끼며 인생살이 고민하던 어느 날..서열 5위 아빠가 4위를 그냥 쳐다 봄니다.흠.....사진이나 찍어볼까?5위가 부스럭 거리며 휴대폰을 꺼내는 동작자체만으로도 4위의 심기가 불편해진듯...싸늘하게 감시중입니다..난....너의 모든것을 보고있다...분명히 말했다...쳐다보지도 말라고..어디 서열5위가 4위의 허락없이 사진을 찍는게냐...무엄하게..  그래도 서열 5위는 꿋꿋하게 폰을 들고 다가갑니다.저 순간 긴장감 대박...두근 탁..!!꺼지라고~~~~~!!!!!!!!!그냥 막, 확 마....콱 물어버린다~~~!!!!!간다 가!!드러워서 안 찍는다....흥!승질은 있는대로 다 내고 도도한척 하기는..서열이 지배하는 드러운 세상.....ㅠㅠ

건들지 마라 1탄

오늘도 한가로은 어느날 울집 서열 4위 냥이와 그녀를 바라보는 서열 꼴찌 아빠인 나...ㅠㅠ자는모습이 이뻐서 사진이나 한장 찍을까 뒷꿈치 들고 살살 다가가는데 째리는 살기에 멈칫...난 널 보고있다...오지마라는 무언의경고..그래도 서열 반란을 꿈꾸는 꼴찌는 다가가는중.....4위님이 고개를 들며 본격적으로 경계중..냥펀치를 날리기 위한 공격 예비동작으로 하찮은 귀를 뒤로 붙여 마징가귀도 만들고 발도 올려 둠...ㅋㅋㅋㅋㅋ그래도 다가가는 서열 5위에게 살짝 하찮지만 낮고 날카로운 으르렁거림...내가 쫄을쏘냐..사진을 찍고야 말겠다는 서열 5위의 반항스런 다가감.너..그러다 피본다...오지마라고 계속 경고중...ㅋㅋㅋ 선을 넘는 서열5위에게 서열 4위의 하찮지만 무시무시한 뾰족한 송곳니를 내보이며 하악질...

나보다 서열높은 고양이...

우리집 고양이는 제 딸이 중2때 집에 와서 묘생 7년차 인 "하늘"이라고 이름붙인 녀석입니다.저는 고양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사람이고 딸아이가 친구집에서 보고 푹 빠져서 사달라고 달달 볶기 시작합니다.사진을 보여주는데 하얀것이 귀가 접혀있고 이쁘장하게 생기긴 했습니다. 바쁜 직장인이 여기저기 알아보기는 힘들고 아이에게 알아보라고 했더니 사야된다고 해서 청주가서 사온 녀석입니다.집에 올때는 진짜 작고 전체 몸길이에서 머리통이 거의 절반..... 몸에 비해 커다란 둥그런 머리통에 작고 반으로 접혀진 귀..개를 좋아하는 저도 고양이에게 빠질수 밖에 없는 외모였습니다.그런데...데려온지 1년정도 지나면서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하늘이는 아내의 말에는 꼼짝못하고 가만 있고 눈치를 봄니다.아들에게는 부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