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 2

건들지 마라 1탄

오늘도 한가로은 어느날 울집 서열 4위 냥이와 그녀를 바라보는 서열 꼴찌 아빠인 나...ㅠㅠ자는모습이 이뻐서 사진이나 한장 찍을까 뒷꿈치 들고 살살 다가가는데 째리는 살기에 멈칫...난 널 보고있다...오지마라는 무언의경고..그래도 서열 반란을 꿈꾸는 꼴찌는 다가가는중.....4위님이 고개를 들며 본격적으로 경계중..냥펀치를 날리기 위한 공격 예비동작으로 하찮은 귀를 뒤로 붙여 마징가귀도 만들고 발도 올려 둠...ㅋㅋㅋㅋㅋ그래도 다가가는 서열 5위에게 살짝 하찮지만 낮고 날카로운 으르렁거림...내가 쫄을쏘냐..사진을 찍고야 말겠다는 서열 5위의 반항스런 다가감.너..그러다 피본다...오지마라고 계속 경고중...ㅋㅋㅋ 선을 넘는 서열5위에게 서열 4위의 하찮지만 무시무시한 뾰족한 송곳니를 내보이며 하악질...

나보다 서열높은 고양이...

우리집 고양이는 제 딸이 중2때 집에 와서 묘생 7년차 인 "하늘"이라고 이름붙인 녀석입니다.저는 고양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사람이고 딸아이가 친구집에서 보고 푹 빠져서 사달라고 달달 볶기 시작합니다.사진을 보여주는데 하얀것이 귀가 접혀있고 이쁘장하게 생기긴 했습니다. 바쁜 직장인이 여기저기 알아보기는 힘들고 아이에게 알아보라고 했더니 사야된다고 해서 청주가서 사온 녀석입니다.집에 올때는 진짜 작고 전체 몸길이에서 머리통이 거의 절반..... 몸에 비해 커다란 둥그런 머리통에 작고 반으로 접혀진 귀..개를 좋아하는 저도 고양이에게 빠질수 밖에 없는 외모였습니다.그런데...데려온지 1년정도 지나면서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하늘이는 아내의 말에는 꼼짝못하고 가만 있고 눈치를 봄니다.아들에게는 부비고 ..